차수연, 현빈의 여인으로 매력 발산?

한일합작 영화 <보트>의 촬영을 마친 차수연이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다.

방송국 PD 지오(현빈 분)의 전 여자친구 이연희역을 맡아,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 한일합작 영화 <보트>를 통해 하정우와 츠마부키사토시 한일톱스타의 여인으로 화제가 된 차수연이 이번에는 현빈의 여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차수연이 연기할 이연희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오랜 기간 연인으로 지내온 지오(현빈 분)의 내면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

특히, 차수연과 현빈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속에 어느새 친구이상 연인이하의 미묘한 관계가 된 남녀의 모습을 쿨 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차수연은 이런 미묘한 관계로 인해 준영(송혜교분)의 은근한 질투를 받기도 한다고.

차수연이 합류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방송국의 드라마 제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동료애와 사랑을 그린 작품. 표민수감독-노희경작가 콤비와 송혜교, 현빈, 엄기준, 배종욱 등 호화캐스팅으로 이미 큰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1월 방송된다.

한편, 차수연은드라마 <알게될거야>로 데뷔, 영화 <별빛 속으로>, <여기보다 어딘가에>,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최고유망주로 떠올랐으며 <아름답다>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세계영화계에도 얼굴을 알렸다.

김영덕 기자 ghost7287@nate.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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