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엔터테이너 이파니가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다.
이파니는 다음달 17일 2곡이 수록된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도전장을 던질 예정으로 9월중에 녹음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9일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는 것.
2년여 전부터 준비된 이파니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는 미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약 150여곡을 선별하여 수집하고, 이 중에서 이파니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 음악성이 높은 곡을 선정했다.
또 주영훈 사단의 작곡가 창따이(김창대), 중독적인 선율을 빚어내는 최기석 작곡가의 곡 등이 음반에 수록되면서, 음반의 완성도를 한 층 드높일 예정이다.
이파니 특유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아우르는 하우스 장르의 노래가 수록될 이번 앨범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보아의 안무가 출신인 이창훈이 특별히 안무를 맡아 늘씬한 몸매와 춤의 조화를 통해 이파니의 진면목을 확실하게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안무 등 각종 레슨을 통해 실전 가수로 거듭난 이파니는 최근 힘겨운 준비 과정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가슴 설렌 표정을 머금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이파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면서 “가수로서의 변신에 박수를 보내 달라”고 소감전했다.
한편, 이파니는 최근 최강 격투기 선수인 효도르와 짜릿한 데이트를 즐겨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에는 틈틈이 무에타이 도장을 다니면서 무술 연마를 하는 등 색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덕 기자 ghost7287@nate.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8.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