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년만 가요계에 복귀한 천재소녀 가수 유리. ⓒ 독립신문 |
‘천재소녀’ 가수 ‘유리’가 첫 단독콘서트를 화려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재기가능성을 살렸다.
지난 26일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펼쳐진 가수 유리의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Music is My Life’ 콘서트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는 삼성전자 ‘옙’이 후원하고 엠넷과 공동 제작하였으며 가수 유리가 스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인기 프로그램으로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Music is My Life’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유리는 2001년 발표한 데뷔곡 ‘슬픈 영혼’과 새로이 선보인 2집 앨범 ‘더 링 오브 다이아몬드’의 수록곡들을 화려한 섹시댄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유리의 첫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V.O.S, 이기찬, 린, 거리의 시인들, MC스나이퍼 등 동료 가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유리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눈물을 흘리며 힘들었던 지난 7년의 공백기를 딛고 화려한 재기를 약속했다.
| - 섹시댄스와 S라인 자태를 보여준 유리. ⓒ 독립신문 |
이밖에 ‘스타탄생 리얼리티 가창력 UCC 공모전’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일반인 밴드 ‘글로리어웨이(gloryaway)’도 무대에 올라 경쾌한 리듬의 옙송을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숨겨진 인재를 발굴하고 스타로 성장시켜 음악 팬들이 좋은 음악을 듣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옙의 목표 중 하나”라며 “옙은 Music is My Life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 콘써트 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리. ⓒ 독립신문 |
한편, 가수 유리의 첫 단독 콘서트 내용은 다음달 8일 Mnet의 ´옙 스타탄생 리얼리티 Music is My Life´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영덕 기자 ghost7287@nate.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8.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