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이 제12회 정기연주회로 베르디 <레퀴엠>을 6월 25일(수)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올린다.

호국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무대는 국내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함신익의 지휘로 열리며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나승서, 베이스 함석헌 등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참여한다. 또한 고양시립합창단, 부천필코러스,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 등 총 200명 가까운 단원들이 아람음악당 무대를 가득 채운다.

예일대 교수로 재직중인 지휘자 함신익은 1992년 데뷔 이후 세계 각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그의 모든 작품 가운데 웅장한 규모와 높은 완성도로 음악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진혼 미사곡이다. 가톨릭 전례음악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에 의한 웅장한 사운드는 양식상의 혁명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아람누리 연주회 또한 한국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을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위한 김영미, 이아경, 나승서, 함석헌 등 출연하는 솔리스트들의 조합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소프라노 김영미는 1981년 미국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 성악콩쿨에 도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파바로티 상대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한국 성악가로 인정받았다. 베르디 최고의 작품 <레퀴엠>, 지휘자 함신익, 국내 정상급 캐스팅 등으로 큰 관심을 가져볼만한 빅이벤트이다.

【공연개요】
일시 : 2008.6월25일(수) 저녁8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주최 : 고양시
입장권 : 으뜸자리 50,000원 / 좋은자리 30,000원 /
편한자리 20,000원 / 가장자리 10,000원
공연예매 : 1577-7766(
www.artgy.or.kr)


(고양=뉴스와이어)
고양시립예술단 소개

2003년 11월에 창단한 고양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와 기획연주, 거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모든 이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 9월에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인 노베르트 발라취의 지휘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하였고, 2007년 4월에는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 8월에는 <카르미나 부라나>를 정기연주회로 개최하여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합창단의 기량을 확인케 했고, 2008년 3월에는 정통합창지휘의 대가인 마틴 베어만 교수를 초청하여 유럽합창의 진면목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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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양시립예술단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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