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
생일선물 대신 입양대상 아기들에게 기부요청

탁재훈, “생일선물 대신 입양대상 아기들에게 기부해주세요”

 

 

생일을 맞은 방송인 탁재훈이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한 남다른 선행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제공=대한사회복지회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생일을 맞은 방송인 탁재훈이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한 남다른 선행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 22일 생일 모금 웹사이트 비카인드(
www.bekind.co.kr)를 통해 “올해 생일을 좀 더 뜻깊게 보내고 싶어 후원모금을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아이가 둘 있는데 얘들이 한창 어렸을 때 분유, 기저귓값에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있었던 것 같다”며, “부모와의 생이별이 뭔지도 모르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저 아이들 배는 굶기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부끄럽지만 용기 내서 생일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번 자신의 생일을 혹시라도 축하해줄 분이 계시면 생일 선물 대신 입양대상 아기들이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지원 모금에 함께해달라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탁재훈의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일 선물 대신 기부 요청, 탁재훈이 달라 보이네”, “개념 충만 방송인”, “훈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돼 입양대상 아기들이 입양될 때까지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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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4.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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