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갤러리‘Thinking Space’ 展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배성원 기자, wonybjk@hanmail.net | ||
10월, 가을의 끝 무렵 너무도 바쁜 세상에서 잠시 자유로운 정신세계를 말하는 전시가 열린다. 서정욱 갤러리(www.seojeongwookgallery.com)에서 진행되는 이윤아 작가의 "Thinking Space" 展이 그것이다. Thinking Space는 작가가 표현하는 인간의 자유정신에 관한 시리즈이다. 현대인은 주변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너무도 바쁘게 살아가지만 일상은 변화가 없다. 이에 실제적으로 새로움의 추구가 없다는 현실에서 나온 작품들이다. 그래서 자유로운 인간정신의 표출과 더불어 일상의 세속적인 삶과 예술의 만남으로 속세를 이탈하고 해탈의 경지에 오를 피안(彼岸)의 공간으로 이동을 선사한다. 이것은 정신적인 공간이동으로서 원치 않는 것들을 보고, 듣고 행동해야 하는 불안한 현실에서의 이동이다. 마치 오아시스와 같은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사색과 명상이라는 주제를 갖게 된다. 자신 내면을 향해 시선을 돌림으로서 미묘한 떨림과 더불어 정신성을 표출하였다. 작업의 결과에서 보여주는 추상적 이미지들에는 작가의 정체성에 관한 끊임없는 물음에서 얻어진 이미지이기에 작은 점 하나하나까지도 의미가 존재한다. 하지만 작가는 이미지에 대한 해석은 모두 보는 이, 관객에게 맡긴다. 작가는 그저 시각적인 질서와 조화를 통해 즐거움을 던져놓았을 뿐이다. 작업은 캔버스 천에 혼합재료(混合材料) 즉, 토분, 아크릴, 먹물과 다양한 돌가루 등을 이용하였고, 화면 구성은 무채색에 의한 색 면 분할의 비구상적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혼합 매제를 이용하여 인간정신의 메커니즘을 형상화하여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작가의 사색과 명상으로의 여행에 관한 작품을 볼 수 있을 이번 전시는 서초동의 서정욱 갤러리에서 2009년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린다. 작가가 말하는 인간의 자유정신에 관한 추상을 직접 감상해보기 바란다. 문의 02-582-4876 | ||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9.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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