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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초현실주의'라는 새로운 장르와 신조어를 탄생시킨 아티스트 마리킴의 이색적인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문화적인 충격에 휩싸이기 쉽다.
여러 단편 영화제들의 관심을 모았던 마리킴의 단편 영화 '목구멍속 금붕어'와 '블러드' 시리즈의 그림들은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그리 복잡해 보이지 않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단순한 칼라로 이루어진 마리킴의 작품들이 내포한 이야기들을 다 이해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아 보이며 때로는 공포스럽고 혐오스럽기도 하다.
얼핏 보기에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작품들은 섬찟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보이는 만큼 순진하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은 잔인하고 지독히 개인주의적인 현대인의 축소판이다.
일본의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의 세계에서 경험한 적이 있을법한 귀여운 아이들의 염세적인 표정과 시니컬한 메세지들과는 또 다른 이 독특한 미술의 장르를 아티스트 마리킴은 '팝 초현실주의'라고 말한다.
언뜻 상업적인 이미지들이지만 작품속에 내포된 메세지들은 결코 가볍게 넘겨지거나 웃어 넘어갈 법 하지 않은 아티스트 마리킴의 기이한 작품 세계가 '예술은 돈을 버는 것이다'라는 카피 문구가 나붙은 이시대에 영역을 넓힐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국내외의 아트 매니아들과 관객들이 아트용품들을 수집하고 또 팝적이며 기묘한 작품들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 마리킴의 새로운 장르인 ‘팝초현실주의’는 문화적 충격과 신선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리킴의 작품 'Happy Meal'
마리킴의 작품 'Red Honey'
마리킴의 작품 'Bed time story'
언론문의처 : (주)디제이어퍼 커뮤니케이션 김강일대표 010-7688-3693 mari_memory@hanmail.net
출처 : 디제이어퍼 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mozart_mk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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