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보여줄 가족 뮤지컬 ‘피터팬’이 오는 22일부터 일산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막한다. 서울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하는 ‘피터팬’은 미국 오리지널 플라잉 기술을 도입해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입체적 플라잉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특히 객석속까지 피터팬이 날아가 요정가루를 뿌려주는 장면은 최고의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작품. 지난 연말 대구 공연과 연초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경기도 일산으로 극장을 옮겨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 ‘피터팬’은 아이다에 출연했던 말이 필요없는 배우 문혜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후크선장에는 명성황후와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활약한 김민수, 웬디역에 지하철 1호선과 요덕스토리에 출연한 최윤정 등이 캐스팅돼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로 드림팀을 꾸리고 있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피터팬을 따라 웬디와 동생들은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후크는 여러차례 피터팬을 위기로 몰지만 피터팬은 이때마다 멋지게 극복해낸다. 모험을 끝내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웬디를 인어로 만들고 싶어하는 마녀의 계략으로 후크에게 잡히고 말고 해적선으로 끌려간 웬디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제 피터팬은 후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피터팬 원작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만큼 이해하기 쉽고 화려한 볼거리로 지루할 틈이 없다는 이 뮤지컬은 올 서울 공연에서도 높은 예매율을 보인 검증된 작품이므로 이번 봄방학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 김경화기자k_youngone@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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