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돈 천원으로 '명품공연'을..."

28일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공연



서울시가 3일 시민들이 단돈 1천원의 파격적인 입장료로 오페라와 뮤지컬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행사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밝혔다.

'천원의 행복'콘서트는 우선 오는 28일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앞으로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실시되는데 관악-실내악-성악-합창, 국악, 발레-교향악, 전통무용, 모던재즈-오페라 등다채로운 공연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천원의 행복'은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였으며 당시 티켓 발매 50분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좌석이 매진돼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공연에서는 탤런트 강석우, 미스코리아 이하늬, 가수 유열 등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무료로 사회를 보면서시민들을 위한 '천원의 행복'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측은 첫회 공연 때부터 3천석의 객석 가운데600석을 소년소녀 가장과 119구급대원 등 우리사회의 문화 소외계층과 숨은 공로자들에게 배려해오고 있다.

또한 문화계에서는 2007년 서울시가 시민의 문화수요 충족을위해 기획한 최고의 문화 히트상품인 '천원의 행복'이 올해도 많은호응 속에 치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공연관람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www.sejongpac.or.kr)로 접수하면 되는데작년의 경우 11회차까지 평균 1대7 정도의 접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컴퓨터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9일 오후 3시 발표되며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02-399-1616)으로 하면 된다.

다만,오는 10일까지 당첨자에 한정해 예매할 수 있으며예매가 되지 않은 잔여분의 경우오는 11일부터 인터넷과현장판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서울시가 주관, 세종문화회관에서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에열리는 2008년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에따른 공연일정 내역이다.

문화충전 1단계1. 28(월) I love musical “노틀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뮤지컬)

문화충전 2단계2. 25(월)졸업과 입학 “새출발의 힘찬 팡파르” (관악,실내악)

문화충전 3단계3. 24(월)“신록예찬” 봄날의 새로움을 노래하며...(성악,합창)

문화충전 4단계4. 28(월)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전통음악의 향연”(국악)

문화충전 5단계5. 26(월)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Love&Heart(발레)

문화충전 6단계6. 23(월)교향악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산책 (교향악)

문화충전 7단계7. 21(월)역동의 몸짓, Free 콘서트 (현대무용, 전통무용, 비보이)

문화충전 8단계8. 25(월)Summer night fever (월드뮤직, 타악)

문화충전 9단계9. 22(월)정통 클래식 음악회(교향악)

문화충전10단계10. 27(월)낭만과 추억의 재즈 콘서트(모던재즈, 팝페라)

문화충전11단계11. 24(월)불멸의 사랑을 위하여... “오페라 아리아의 밤” (오페라)

김석기자

Posted by no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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