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텀' 티져 포스터 전격 공개



최근 007 시리즈 22번째 타이틀로 확정 발표된 <007 퀀텀>(원제 Quantum of Solace)의 티저 포스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200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간에 맞춰 공개된 이번 티저 포스터의 이미지는 영화제 기간 동안 대형 외벽 배너를 통해서도 동시에 노출, 007 시리즈의 위용과 함께 거대한 스케일을 가늠케 하고 있다.

실루엣으로만 처리된 본드가 한 손에 총을 들고 위풍당당 하게 선 모습의 티저 포스터를 통해 우선은 전편보다 훨씬 강화된 액션 씬에 대한 기대감이 앞선다. 특히, <007 카지노 로얄>을 통해 대역 없는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며 강한 남성미를 뽐낸 다니엘 크레이그가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본드 역을 맡음으로써 그 기대치는 한층 고조된다. 제작자 마이클 윌슨 역시 “<007 카지노 로얄>에서는 현실감 있는 스토리를 중시했다. 그것은 이번 시리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전작과 비교해 이번 시리즈에서는 액션이 2배 이상 증폭될 것이다. 감독을 맡은 마크 포스터가 등장인물에게 인간미를 부여하고, 그것이 액션과 매끄러운 조화를 이루며, 한층 매력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포스터 공개에 맞춰 발 빠른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자신의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007 퀀텀>의 티저 포스터를 게재,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반증하고 있다.

2배 강해진 액션!! 2배로 확 커진 스케일!!
국내 개봉 공식 타이틀 <007 퀀텀>으로 확정!!

전세계적으로 6억 달러가 넘는 초유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007 카지노 로얄>의 라스트 씬에서 1시간 후라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007 퀀텀>은 원작자 이언 플레밍이 1960년에 발표한 ‘For Your Eyes Only’에 수록된 단편 타이틀 중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인용되었다. 이 단편은 플레밍의 작품 중에서 음모와 스파이 활동보다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작품으로 영화 속에서 본드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설명하는 제목으로 타이틀은 같지만, 소설의 내용과 이번 작품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아직까지는 대략적인 줄거리 외에 베일에 가려진 영화 <007 퀀텀>의 타이틀이 가진 의미는 영화가 공개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007 카지노 로얄>에 이어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 역시, 타이틀에 대해 “역대 시리즈 중에서는 쉽지 않은 타이틀이다. 하지만, 우리들이 찍고 있는 것은 흔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본드 영화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세계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 하는 007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크레이그와 함께 공연하는데 <잠수종과 나비>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프랑스의 연기파 배우 마티유 아밀릭이 본드와 대적하는 악역을, <히트맨>으로 주목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본드 걸을 맡는다. 여기에 시리즈에 활력을 더해줄 새 얼굴로는 Mi6 요원 역의 젬마 아터튼, 전편 <007 카지노 로얄>에 이어 주디 덴치가 M 역으로 시리즈에 6번째 출연하며, 제프리 라이트가 CIA 요원 펠릭스 레이터로, 지안카를로 지아니니가 마티스로 <007 퀀텀>에 복귀한다.

그리고 <몬스터 볼>, <네버랜드를 찾아서>에 이어, 최신작 <연을 쫓는 아이들>로 BAFTA와 골든글로브 감독상 후보에도 오른 마크 포스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최고의 스탭과 출연진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함께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007 퀀텀>은 오는 11월 7일 전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2008년 하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전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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