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실버영화관,

어르신의 문화아지트로 자리매김

 

국내 최초, 민·관이 함께하는 ‘허리우드 실버영화관’, 

 누적 관객수 53만 명 돌파
‘09년 개관이래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 한해 약 20만 관객 동원
50만 관객 기념 28(月) 오후 4시 감사 대잔치 ‘놀이마당’ 개최
서울市, “어르신들이 문화 소외계층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할 것”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서울시는 어르신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종로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이 ‘12년 한 해 동안 약 2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25일(金) 밝혔다.

2009년에 개관한 실버영화관은 ‘어르신의,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만을 위한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55세 이상 어르신에게 2,000원으로 추억의 영화를 제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실버영화관은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총 50편의 영화와 ‘그때 그 시절 쇼’ 3회를 상영해 19만 3천 338명의 관객을 동원해 4년간 누적관객 수 약 53만 5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단관극장으로서는 놀라운 수치이다.

2009년 6만5천명이 찾은 실버영화관은 2010년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하게 증가해 2012년에는 20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방문했다.

서울시의 지원과 SK케미칼,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은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영화관으로서 국내 유일의 성공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50만 관객 돌파의 주역인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월 28일(月) 오후 4시 실버영화관에서 흥겨운 감사대잔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고 향유하기 위한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박상규(조약돌), 박일남(갈대의 순정), 차도균(‘해변으로 가다’ 키보이스의 멤버), 옥희(나는 몰라요), 박일준 (오!진아), 윤승희(제비처럼), 민요가수 허수경, 4대 품바 서봉구 등이 출연한다.

이번 감사대축제는 한국가수 재능나눔 기부클럽이 힘을 보탰으며 텔레비전 속 가요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이 출동하여 추억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실버영화관은 단순한 극장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어르신들과 시민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어르신복지과(2133-7408)나 허리우드 실버영화관 홈페이지(
www.bravosilver.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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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7.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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